
Section 01
"몇 류인지 아세요?"이 질문에 답 못 하면 위험합니다
위험물 분류를 모르면 생기는 일

소방 점검관이 창고에 와서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물질 몇 류입니까?" 이 질문에 즉시 답하지 못하면 점검은 그 순간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은 위험물을 성질에 따라 1류부터 6류까지 나눕니다. 각 류마다 보관 온도, 습도 조건, 용기 규격이 다르고, 서로 섞어서 보관하면 안 되는 조합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규칙을 어기면 과태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재·폭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023년 여수 산업단지 사고 1류(산화성 고체)와 2류(가연성 고체)를 같은 구역에 보관하다가 접촉 반응으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액 4억 원, 조업 중단 2개월. 분류 기반 분리 보관만 지켰어도 막을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
위험물 분류 체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창고 운영의 가장 기초이자, 사고 예방의 출발점입니다.
Section 02
위험물 분류1류~6류, 한눈에 보기
위험물안전관리법 기준 6가지 유형

| 제1류 — 산화성 고체 고체 산화 촉진 스스로 타지는 않지만, 다른 물질의 연소를 돕는 고체입니다. 과염소산염류, 과망간산염류, 질산염류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가연물과 분리, 직사광선 차단, 충격·마찰 주의. |
| 제2류 — 가연성 고체 고체 착화 용이 불이 붙기 쉬운 고체입니다. 적린, 유황, 금속분, 마그네슘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산화제와 격리, 환기 확보, 정전기 방지. |
| 제3류 — 자연발화성 및 금수성 물질 자연발화 물 접촉 위험 공기 중에 노출되면 스스로 발화하거나, 물과 접촉하면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칼륨, 나트륨, 알킬알루미늄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밀봉 보관, 수분 차단, 불활성 가스 충전. |
| 제4류 — 인화성 액체 액체 인화 위험 가장 흔하게 취급되는 유형입니다. 가솔린, 등유, 경유, 아세톤, 알코올류, 도료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화기 엄금, 환기 필수, 정전기 방지, 온도 관리. |
| 제5류 — 자기반응성 물질 자기반응 폭발 위험 가열·충격·마찰에 의해 스스로 분해되면서 폭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유기과산화물, 니트로화합물, 히드록실아민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냉암소 보관, 충격·열원 격리, 소량 분산 적치. |
| 제6류 — 산화성 액체 액체 산화 촉진 다른 가연성 물질의 연소를 급격히 촉진하는 액체입니다. 과염소산, 과산화수소, 질산 등이 해당합니다. 보관 조건: 가연물 격리, 내산성 용기, 환기 확보. |
| 가장 많이 취급되는 유형은? 소방청 통계 기준, 국내 위험물 취급 사업장의 약 62%가 제4류(인화성 액체)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도료, 시너, 알코올 등 제조·물류 현장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유형입니다. |
Section 03
혼재 금지 조합,이것만은 외우세요
같은 창고에 두면 안 되는 조합이 있습니다

위험물 분류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어떤 류끼리 같은 공간에 보관하면 안 되는지를 알아야 실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1류 | 2류 | 3류 | 4류 | 5류 | 6류 | |
| 1류 | — | X | X | X | X | △ |
| 2류 | X | — | △ | △ | X | X |
| 3류 | X | △ | — | △ | X | X |
| 4류 | X | △ | △ | — | △ | X |
| 5류 | X | X | X | △ | — | X |
| 6류 | △ | X | X | X | X | — |
X = 혼재 금지 | △ = 조건부 허용 (칸막이·거리 확보 시) | — = 해당 없음
|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혼재 실수 1류(산화성 고체)와 4류(인화성 액체)를 같은 선반에 두는 경우입니다. 도료(4류) 옆에 표백제 원료(1류)를 보관하는 식인데, 열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급격한 산화 반응으로 화재가 발생합니다. 물질 이름만 보면 위험해 보이지 않아서 더 자주 놓치는 조합입니다. |
Section 04
유형별보관 조건 비교표
온도·습도·용기·환기, 류마다 다릅니다

| 분류 | 온도 | 습도 | 핵심 조건 |
| 1류 | 40°C 이하 | 건조 | 가연물 격리, 충격 방지 |
| 2류 | 상온 | 건조 | 산화제 격리, 정전기 방지 |
| 3류 | 상온~냉장 | 극건조 | 밀봉, 수분 완전 차단 |
| 4류 | 인화점 이하 | - | 화기 엄금, 환기, 정전기 방지 |
| 5류 | 냉암소 필수 | - | 열원 격리, 소량 분산 |
| 6류 | 상온 | - | 내산 용기, 가연물 격리 |
같은 "상온 보관"이라도 1류는 충격에, 2류는 정전기에, 3류는 수분에 민감합니다. 보관 온도가 같다고 같은 구역에 넣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제4류 인화성 액체는 "인화점 이하"로 관리해야 하는데, 여름철 창고 내부 온도가 쉽게 40°C를 넘기 때문에 냉방 또는 환기 설비 없이는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Section 05
D-WMS,분류 기반으로 자동 관리합니다
사람 머릿속이 아니라 시스템이 기억합니다

6가지 분류, 혼재 금지 조합, 유형별 보관 조건. 이것을 수백 개 품목에 대해 사람이 일일이 기억하고 판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입고 시 자동 분류 태깅
물질을 등록하면 위험물 유형(1~6류)이 자동 태깅됩니다. MSDS 정보와 연동되어 보관 조건이 함께 설정됩니다.
혼재 금지 자동 차단
1류 물질이 보관된 구역에 4류 물질을 넣으려 하면 시스템이 즉시 경고하고 대체 위치를 안내합니다.
보관 환경 실시간 감시
IoT 센서와 연동하여 온도·습도를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해당 류의 기준치를 벗어나면 담당자에게 자동 알림이 전송됩니다.
점검 시 분류별 보고서 즉시 출력
"4류 물질 전체 목록과 보관 위치"를 요청받으면 버튼 하나로 PDF 출력이 가능합니다. 수기 검색 없이 5초면 완료됩니다.
| "예전에는 신입 직원이 혼재 규칙을 외울 때까지 3개월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시스템이 알려주니까, 첫날부터 실수 없이 적치합니다." — D-WMS 도입 사업장 창고 팀장 |
Section 06
위험물 분류,알아야 지킬 수 있습니다
기초를 시스템에 담으면 사고도, 과태료도 줄어듭니다

위험물 분류는 창고 운영자가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기본기입니다. 1류부터 6류까지, 각각의 성질과 보관 조건을 알면 왜 특정 물질끼리 분리해야 하는지, 왜 온도·습도를 관리해야 하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문제는 품목 수가 많아지면 사람의 기억에만 의존하는 관리가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물질이 10종일 때는 머릿속으로 가능하지만, 50종, 100종이 넘어가면 반드시 시스템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늘 정리한 분류 체계와 혼재 금지 조합을 현장에 게시해 두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품목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 지금이 수기 관리에서 체계적 관리로 전환할 시점입니다.
위솔루션 위험물 창고 시리즈
5편: 도입하면 이렇게 달라집니다
6편: 바코드 하나로 바뀝니다
7편: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15

🔗 위험물창고시스템

